새해 첫날 호미곶에서 해맞이하고
구룡포에 다다르니 한 무리의 갈매기가
화사한 날갯짓으로 나를 반긴다.
알싸한 바람에 코끝이 시려 오는 겨울 바다
그 앞에서 일상의 열기와 소음에 지친 나를 내려놓는다.
파도구경 나섰다가 밀려오는 파도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아이와 함께 뒷걸음 치다 넘어 집니다..
새해 첫날 시원한 추억의 한페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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