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흰 비단을 펼쳐 놓은 듯 아늑한 먼바다의 하늘이
환상처럼 나에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별빛이 흐르는 밤에......
이내 작은 설렘으로 다가와 가슴은 두근거리고,
편안한 안식을 내려주는 푸른 밤이 깊어만 갑니다.
영롱한 빛을 발하는 밤하늘의 별과
마주 보며 조화를 이루는 등대불빛은
어두운 밤을 조용히 덮고 있습니다.
예기치 않는 순간들 인상 깊은 풍경들
다시는 잡히지 않을 순간을 찍었다는 것은
일상의 신화를 재현하는 것 이지요
이것이 사진을 찍는 가장 큰 매력입니다.
2015.10.17. 0시59분 - 정인 -
별빛이 흐르는 기장 연화리의 밤 입니다. Canon EOS 5D Mark II (노출 F13/33초 감도1250 초점거리 24mm)
Nights in White Satin (흰 비단에 쌓인 밤) -- Acker B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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