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곤충

백사장의 하우스게코

情人 2015. 10. 19. 21:56

드넓은 송도 백사장에서 물을찾다 목이말라 죽은 하우스게코,

 

나 말라 죽었다.

 

발로 툭! 건드려 보니 빠르륵 움직이며 방향을 바꾸어 달아납니다.

 

요놈봐라~ 이런 건조한 곳에서도 말라 죽지않고 살아 있었나 봅니다.

 

백사장에 바짝 엎드려 얼굴에 모래를 묻혀가며 클로즈업 했습니다.

 

아우~~ 목말라 죽겄네!!

 

언제까지 붙들어 놓고 사진만 찍고 있을거야?

 

저리가!! 짜증나~

 

집어다 물이있는 풀섶에 놓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