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사진

2015. 대신공원의 버섯

情人 2015. 7. 27. 11:15

 

신공원 구덕산에서 우기만되면 자라나던 그 흔하던 버섯들.
지나가는 등산객 들은 버섯만 보면 무참히 꺽어서
내동댕이치고 지나 갑니다.
사람에게 해로운 식물도 아닌데...
숲에서 함께 살던 다람쥐, 가제, 청솔모, 고라니, 꿩,
이들은 이미 몇년전 부터 자취를 감추었고
그 많은 종류의 버섯마저 잘 보이질 않습니다...
이젠 사계절 나만의 공간 사진촬영지였던
대신공원의 숨결이 사라진것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