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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승선교

情人 2013. 7. 5. 09:02

 

 

 

승선교 (보물제400호) 

암사의 부도를 지나 경내에 이르면 시냇물을 건너야 되는데 그 건널목에 놓인다리가 승선교다

시냇물의 너비가 넓은 편이라서 다리의 규모도 제법 큰 편인데.

커다란 무지개 모양으로 아름답게 놓여있다.

 

 

 

 

 

 

 

 

 

 

 

 

 

많은 선승을 배출한 태고종의 본산으로 875년 도선이 창건한 절로

무지개 모양의 승선교등 많은 보물과 주변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절이다.

 

 

 

 

 

 

 

 

 

 

 

 

 

 

 

해우소 (전란에도 소멸되지 않고 지금까지 보존되어 남아있다)

 

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구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 다니고
목어가 푸른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정호승의 '선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