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왕부정(王府井)과 먹거리 야시장

情人 2012. 2. 1. 08:43

 

왕부정
(王府井)베이징의 명동이자 오랜역사를 지닌 왕부정
이름을 통해서 알수 있듯이 이곳은 과거 왕부의 우물이 있던 자리다

단지 물맛이 뛰어난 우물이 있던 작은마을에 불과하던 이곳은 명나라 성조때

10여개의 왕부가 들어 서면서 조금씩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청나라 광서제 때에는 인근에 관청이 들어서고 길 양편에 점포가 들어서며 번화가로 이름을 떨치더니

1915년 거리 이름이 왕푸징따이에 로 정해진 이후 현재까지 베이징최고의 번화가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왕부정 유래우물
황실의 저택이 있었던 자리에 우물이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왕부정을 상징하는 우물터
지금은 과거에 맑은물이 넘처나던 우물은 볼수가 없고
단지 우물이 있었던 자리에 당시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우물을 재현해 놓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왕푸징 상업거리 재건당시에 명나라시기의 오래된 우물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맑은물이 고여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뚜껑이 덮힌제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밑에서 고이 잠들어 있다.

 

 

"동화문 먹거리 야시장"
동화문일대의 야시장은 낮에는 열리지 않고 오후4시경 부터

밤11경 정도까지 먹자골목이 형성된다.

 


이곳에서 파는 꼬치, 각종 벌레의유충은 기본이고 전국 각지의 별미들을 즐길수 있다
이곳에는 전갈부터 지네 해마 불가사리 대형번데기

뱀 국수등 못먹는것이 없을 정도다

 

 

 

 

 

 

전갈꼬치튀김, 한개 3천원

가이드가 직접사서 하나를 건네주는데 메뚜기튀김 처럼 바삭하고 맛이 고소하다

이곳에 왔다면 반드시 한번쯤 경험하여 맛 보길 권유해 보고 싶다.

 

 

모든시설은 간이 이동식의 포장마차로 되어 있어서 차라리

포장마차의 거리 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릴듯 싶다
2000년9월 이곳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하고 예전에 비해 상당히 깔끔하게

변했다고 하나 보이는 곳은 깔끔하지만 뒤쪽은 장담 못한다.

 

 

 

 

 

 

딸기, 키위, 사과 등 과일꼬치에 설탕을 녹여서 입혀놓았다

녹인설탕이 듬뿍 코팅되어 있어 바삭하지만 너무 달다

 

 

 

샤브샤브
얇게 썬 소고기를 끓는 육수에 익혀 소스에 넣었다 건져먹는 훠궈요리.
고기는 달라는대로 더 주는데. 처음에만 소고기가 나오고 나중에

리필시 에는 노린내가 나는 반갑지 않는 양고기로만 나온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밤거리의 화려한 풍경

 

 

 

 

 

 

 

아늑하게 잘 꾸며진 오성급, 북경 춘휘원온천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