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사진

명지대교 아래에서 보이는 야경

情人 2009. 10. 14. 05:37

 

 

 

                                              이해인

지울수록 살아나는

당신 모습은

 

내가 싣고 가는

평생의 짐입니다

 

나는 밤낮으로 여울지는

끝없는 강물

 

흐르지 않고는

목숨일 수 없음에

 

오늘도 부서지며

넘치는 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