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안개속에서 깨어나는 중앙공원의 충혼탑

情人 2009. 7. 31. 23:21

 

 중앙공원 경내에 우뚝 서있는 <충혼탑>은 시내 어디에서 보아도 우뚝 솟아 그 위용을 잘 나타내고 있다.

 

중앙공원  충혼탑 높이 70m (탑신부 39m, 상륜부 31m)

 

 공원북쪽에 위치한 이 충혼탑은 1948년 대한민국 건국 이후 나라와 겨레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장렬하게 숨을거둔 부산출신 경찰관과

국군의 영령을 모시고 있는 성스러운 위령탑이다.

 

 이 탑은 9개의 열주 아래 반원형으로 된 영안실에는 위패가 모셔져 있다.
영령들의 위패는 용두산 충혼탑에 모셔져 있던 부산 출신 전몰장병 영령 8천9백 54위

(육군 7,417명, 해군 355명, 공군 57명, 경찰 557명, 군속 31명, 근로 동원 134명, 애국단체 101, 기타 302명)가 옮겨 모셔져 있다.

 

 

 

 

위령탑은 장엄하여 호국영령들께서 향토의 수호신이 되어 부산의 푸른 앞 바다를 굽어보고 있는듯한 위엄을 갖춘 조형물이다.

 

 

 

 

 

  

페르귄트 제 1조곡 작품 64“아침의 기분” / 그리그